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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그림

[교육/꽃세밀화] 기초과정 - 선긋기부터 그라데이션까지

by 연쇄할인마 2021. 3. 20.

2020. 09. 22 - 선긋기와 연필그라데이션

한가할때마다 '어디서 무슨 교육이 있나..' 하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보곤한다.

그러다 '북구 평생학습관 수강생 모집 공고'를 보았고,

수강기간이 길지 않길래, 출산 전까지 마칠수 있을듯 하여 신청해보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올래 개강이 연기되었고

으레 또 폐강될듯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뜬금없이 개강한다는 문자가 왔다.

준비물 조차 구비하지 못해 부랴부랴 집에 굴러다니던 30년된 스케치북과

초등학교 다닐때 쓰던 연필, 지우개를 챙겨 들고 갔다.

선긋기 연습과 연필 그라데이션

유난히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이 '고인물'인듯 하다.

이 과정 역시 기존 수강생들이 갱신 수강을 함으로 서로서로 다 알고 있는 분위기였고

신규등록 출석자는 나 혼자였다.

그래서 혼자 선긋기부터 연습해보고, 연필 그라데이션을 완성해보았다.

 

숙제로 한색 색연필 그라데이션 완성하기가 있어서.. '하긴' 했다. (다른 강의 들으며....)

한색 색연필 그라데이션

2020.09.29 - 색연필 그라데이션

색연필 그라데이션

왼쪽에는 7가지 색의 색연필로 선을 그려 색을 표현하고

오른쪽에는 노란색과 빨간색만 이용해 왼쪽의 것과 같은 색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했다.

완급조절 실패로 세번째 색이 진해지는 바람에 왼쪽 5,4,3색을 오른쪽 3,4,5번으로 대체하였다.

깨알 자습개념으로 오른쪽에 자그마하게 유성색연필로도 그라데이션을 연습해보았다.

 

2020.10.06 - 구 연필명암

구 연필명암 (좌:내가그림, 우: 선생님의 수정을 받음)

선생님께서 구와 원통의 명암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으면 꽃을 그릴 수 있다- 고 하였는데,

꽃이고 뭣이고.. 당장 재미가 없다. 성미와 성향에 맞지 않는 활동인가.. 싶어진다.

 

2020.10.08 - 구 색연필명암

색연필로 구 명암 표현

빛의 방향에 따른 구의 색변화를 색연필로 표현해보았다.

2020.10.16 - 원통 색연필명암

색연필로 원통 명암 표현

갑자기 원통으로 넘어가서 위의 파란색 구는 마무리를 못했다.

원통도 어떤식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그냥 색연필 들고 끄적이기만 했다.

그렇게 수업시간이 끝날무렵.. 다육식물 도안을 보고 스케치해오라는 숙제가 주어졌다.

이제 뭘 그리긴 그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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