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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記16

LH매입임대주택 결로 곰팡이 하자보수 신청기(보수가 된것도 아니고 안된것도 아니다...) 이제 와서 보니, 초기에 한창 성질내며 닦아낼때 찍은 몇장의 사진 외에는 곰팡이와의 전투가 일상이 되다보니 무뎌져서 사진이 별로 없는게 유감이다... 이사하고 한 달이 채 안되었을 무렵, 집 구석에 곰팡이가 피어오르는것이 눈에 들어와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생각지도 못한 곳곳에서 곰팡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잘 닦고 관리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며 '곰팡이 확인 및 닦아내기'라는 활동이 하루의 일과로 자리잡아가던 중, 문득 '이런 생활은 정상이 아님'을 인지하고 하자보수신청을 해야겠다는 판단을 하였다. 2021년 1월 11일. 하지만 상담원 통화는 연결되질 않고, 카톡 접수 역시 응답이 없었다. 그러면 그렇지... 하며 연결 될 때까지 핸드폰을 붙들고있으니 간신히 연결이 되었고 예상했던대로 '결.. 2021. 5. 26.
블로그 이사 계획. 충실한 블로거가 돼보자! 첫 블로그는 아이디를 친적동생아이디로 개설했기에 2년정도 쓰다가 아이디를 삭제해서 기록이 없는데, 아마 2006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 일기를 작성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개를 키우기 시작한 시점인 2008년에 다시 내 아이디로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렇게 쌓여있는 기록 9년에, 티스토리를 2016년부터 썼으니 도합 총 13년의 기록이 블로그에 듬성듬성 기록돼있다. 처음엔 식물을 기르고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부산물처럼 나오는 사진을 정리하여 기록하고자 블로그를 했었다. 그러면서 흐른 세월이 자그마치 10여년이다 보니, 인연이라는게 끝이 나기도 하고 새롭게 시작되기도 했다. 그런 생활의 변화, 관심사의 변화와 맞물려 블로그도 바꿔가며 운영했는데, ... 산만하다. 산만해! 그래서 이 블로그로 .. 2021. 3. 15.
산중 일기 - 계절밥상 이것저것 먹고싶어서 엄마를 꼬셔 근처에 있던 뷔페에 갔다. 예전에 상품으로 받은 상품권 두장을 챙기고, 1인 50% 할인 이벤트도 챙겨 할인 받았더니 실결제금액 2350원! 신나게 먹었다. 예전에 계절밥상 오픈했을때 갔다가 굉장히 실망하고 이후 거들떠도 안봤는데, 오늘은 만족스러웠다. 메뉴도 적당히있고 맛도 준수했으며, 과일도 신선했다. 너무 먹어서 애가 불편했을것 같다. ㅋㅋㅋㅋ. 2018. 10. 26.
산중 일기 - 호박죽 점심으로 먹으려고 호박죽과 과일을 챙겼는데, 의도치 않게 햄버거와 짬뽕을 먹게 되었다. ... 가만 생각해보니 밀가루음식을 엄청 먹는듯 하다. 식단을 조절하지 않으면 애가 비대해 지지 않을까...? 쑥쑥 크는건 괜찮지만 낳기 힘들어질 정도면 곤란해. 2018. 10. 24.
산중 일기 - 양배추 샐러드 배가 커지는 느낌이 확확 드는만큼,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확확 든다. * 과일 : 사과, 키위. 채소 : 양배추. 곡물 : 햄프씨드. 드레싱 : (다 써서 처절하게 뿌린)케찹과 마요네즈. 기타 : 파마산치즈 가루, 코코넛칩. + 자몽청에이드 별로 맛이 없었다... 배도 안부르고...... 햄버거 사먹으러 가야하나 고민된다. 2018. 10. 22.
산중 일기 - 깐풍기 도시락 , 시험보고 동물원 구경 생각보다 회계가 재미있어서, 의욕 증진 및 자격증 수집을 위해 at시험 접수를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시험 공부 안하고 시험만 보는 운이 꼈다보다. 시험은 엄청 봤는데 공부를 한적이 없어.. 아침 밥으로 깐풍기 먹고 싶어서 해동해 뒀던 닭 안심살 손질해 튀기고 볶다가 책 한번 못보고, 그 시간에 도시락 한판 싸들고 시험을 보러 갔다. 쨘! 시험은 적당히 찍었는데, 적당히 다 맞은듯 하다. ㅋㅋㅋ. 포항에(안 가봤으니까) 가보자는 3석삼이3를 뜯어 말리고, 주변을 배회하다 새로 오픈한 로컬푸드매장에도 가보고, 지나가는길에 있던 패밀리랜드에 가서 도시락을 먹었다. 든든하게 먹고 동물원 구경을 했는데, 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가 엄청 많았다. 할아버지로 보이는 아빠들도 종종 보여서, 돈 버는데에는 때가 없지만 .. 2018. 10. 20.
산중일기 - 배&키위 샐러드, 보건소 모유수유 교육 보건소에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들으러 갔다. 애초 내가 때맞춰 분유를 타 먹일 위인은 못될것 같아서 분유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모유수유를 하는게 쉽지만은 않은건가보다... 본능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적절한 훈련이 필요한 정도..? 그래서 교육을 들은게 장차 도움이 될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학교에서도 이런 내용을 교육해야함이 옳다고 본다. 그런데 그렇질 않으니 안다녔지! 그리고 병원 출산에 거부감이 있어서 조산소를 찾고 있었는데 전라권에는 마땅한 곳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 혹시나 하고 강사께 문의를 해보니 청주에 있는 산부인과를 추천해 주셨다. 어차피 지금 다니는 병원은 출산을 안하는 병원이라 옮기긴 해야하는데, 생각해보니 몇 번 내원할것 같지도 않아서 아예 병원 자체를 옮기는 식으로 진행.. 2018. 10. 18.
산중일기 - 닭죽 딱히 먹을것도 없고 먹고싶은것도 없어서 닭죽을 끓이고 망고랑 사과랑 청겨자잎을 넣고 스무디를 만들어 점심용 도시락을 쌌다. 아침에 닭죽먹고, 점심에도 닭죽먹고, 저녁까지 닭죽을 먹으니 즐거움이 없었다.오늘은 식생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 그래도 어제 행사 사은품으로 받은거라 품질에 큰 기대 없었는데점심까지 죽을 따뜻하게 보온해준 죽통이 기특하다. 장해! 2018. 10. 18.
산중일기 - 여러 날 중 하루 ; 임산부 의료비 본인 부담금 감면!!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무의식적인 소비의 3요소인 술, 담배, 커피! 모두 좋아하지 않는것이라실제로 그렇게 쓰게 될 돈 감안해서 꾸준히 저금을 해 왔고, 그래서 많이 모았다. ㅎㅎ.더불어 아주 완벽하게도 딱 나 같은 남자 골라 잡았다. ㅋㅋㅋ. 그럼에도 가끔씩 안하던짓을 하고싶을 때가 있고, 그 때가 오늘이였다.약속 시간이 어정쩡 하게 남았는데 날씨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다.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거다 하는 메뉴가 없어서 모카드롭치노를 주문해보았다....싱거운 더위사냥맛이였다. (그리고 덕분에 밤에 잠을 못잤다..)낮에는 태동이 자주 느껴지진 않는데, 저거 마시는 중에는 계속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확실히 커피가 복중 태아한테 좋은 음식은 아닌듯 하다. (밤에 잠도 못.. 201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