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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29

[가죽공예 - 가방] 통가죽 가방(아빠 숄더백, 엄마 토트백) 둘째 임신 중 만삭 무렵부터 하기 시작한 가죽공예, 한 학기 수강에 가방 하나 완성되는듯 하다. 두 학기 들어서 가방 두개 완성했다. 아빠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의 수첩이나 핸드폰같은 간단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가방이다. 진한 네이비 색이 고급스럽다. 하지만 역시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잘 안가지고 다니더라... 아빠가 잘 안가지고 다니니 엄마가 아빠 가방을 들고다니길래, 엄마가 쓰기 좋을 크기로 하나를 더 만들어 보았다. 진한 녹색의 토트백인데 포인트로 고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해 달아보았다. 음... 소소하게 재능기부나 일일 체험 정도로 써먹기 좋을듯 하여 꾸준히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크게 흥미로운 취미생활은 아니다. 2021. 6. 17.
[교육/떡한과] 오색꽃송편, 작품전시회+수료식 2021.06.03 - 오색꽃송편 평소 송편을 맛이 없다 여겼는데, 맛이 없는 것만 먹어서 그랬나보다. 만들어보니 송편이라는게 보기도 좋고 맛도 있는 떡이였다. 추석 선물로 여기저기 줄 수 있도록 평소 틈틈히 기술을 연마해놓아야겠다. 짝궁도 나도 손이 느려 미처 장식을 다하지 못했기에 선생님 작품으로 완성사진을 기록해본다.. ㅋ... 2021.06.10 - 작품전시회+수료식 작품전시회를 하니마니 하다가, 최소한의 인원으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만 하는 작품전시회를 하였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기존의 수료식은 제법 거했다 하던데, 코로나때문에 작년부터 다 없어졌다 한다.... 다른거 없이 수료증만 알아서 찾아가는 수료식이였다. 일과가 하나 줄어들었다. 9시부터 12~1시까지 쭉 쉬지않고 서서 활동하는 제법 중.. 2021. 6. 14.
[교육/떡한과] 삼색매작과와 꽃매작과, 호두정과와 율란조란, 꽃약과, 흑임자구름떡, 단호박설기 2021.05.06 - 삼색매작과와 꽃매작과 꽃매작과. 색을 살리려면 맛을 포기해야하고, 맛을 살리려면 색을 포기해야하는 딜레마가 있는 과자다. 그래서 반죽상태인 사진도 찍어놨다. 참 곱고 예쁘다. 하지만 만드는데 제법 손이 많이 가서 먹으려고 만들일은 없을것 같다. 2021.05.13 - 호두정과와 율란조란 율란과 조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음식이다. 굳이 왜...? 그냥 밤을 먹으면 되고, 대추를 먹으면 될것이지 왜 굳이 밤을 밤모양으로, 대추를 대추모양으로 만드는 거지..... 율란은 그나마 밤이니까 먹긴 했는데, 조란은 다 버렸다. 너무 거북스러운 대추맛이다. 호두정과는 남편이 맛있다며 싹 다 먹어치웠다. 2021.05.20 - 꽃약과 재료 셋팅을 다 해놨는데 갑자기 결석자가 생겨서 혼자 작업한.. 2021. 5. 30.
[교육/세미퍼머넌트] 개강 OT, 이론과 재료정리 작년에 보고 '다음에 기회가 다시 온다면 어떻게든 해보겠다..' 다짐했던 그 강좌 세미퍼머넌트 메이크업! 속칭 반영구 화장!!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해보니 딱 모집중이길래, 어떻게든 하고싶긴 한데 어떻게 해야하나를 고민하고 있던차 남편이 일단 하면 어떻게든 될거라며 해보라고 했다. 밤늦은 시간에 광주-담양을 다니며 어린애 둘의 4시간 육아공백을 남편이 혼자 감당한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어떻게든 될거라 낙관하니... 믿어보았다. 2021.05.04 - OT 첫날은 지도교수의 강좌소개와 안내 후, 담당강사의 소개와 학생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다. 그리고 간단한 이론 수업과 눈썹을 그려보는것으로 수업이 마무리 되었다. 숙제로는 '다양한 형태의 눈썹을 그려오기'가 주어졌다. 숙제 1. 2021.05.. 2021. 5. 24.
[교육/떡한과] 떡샌드위치와 잣구리, 보슬단자와 수수부꾸미, 오색경단과 상추떡, 약밥과 서여향병, 팥양갱과 호박양갱 2021.04.01 - 떡샌드위치와 잣구리 떡샌드위치라길래 절편같은 떡을 생각하며 그 모양새와 맛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정말 떡으로도 샌드위치를 할 수 있구나.. 했다. 빵에 비해 분명 아쉬운 점은 있지만, 경우에 따라 빵 대용이 될 수는 있을듯 하다. 잣구리는 상당히 고급진 풍미를 가진 떡이였다. 잣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내가 먹기에도 빵가루에 굴린것보다 잣가루에 굴린게 맛있었다. 확실히 비싼것은 비싼값을 한다. 2021.04.02 - 연습 : 당근정과 장미 숙제였던 당근정과로 꽃 만들어보기. 정과가 잘 마르질 않아 억지로 모양내 만들어보았다. 2021.04.03 - 연습 : 흑임자설기 저번에 딸기설기 만들고 남은 쌀가루 소진을 위해 검은깨를 넣은 설기를 만들어보았다. 계량을 안하고.. 2021. 4. 29.
[교육/농업] 광주농업기술센터 고추장 담그기 체험 자주 들어가 보는 사이트 중 하나인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생활 활력 증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었다. 배우는것에 환장한 나는 공고를 유심히 읽어보았으나, 광주 농업기술센터는 너무 멀기도 멀고 접근성도 떨어졌다. 도저히 엄두가 안나 애써 외면하고 넘겼었는데, 무슨 조화인지 고추장이 동나버렸다. 비어버린 고추장통을 보다가 불현듯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 교육이 떠올랐고 접수 하러 바로예약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막바지 인원만 남아있길래 황급히 신청해 두었다. 그렇게 받아든 택배상자. 키트를 확인하고 잘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시간이 흘러 교육날, 흔히 비대면 강의를 진행할때 활용하는 줌이나 미트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할줄 알았는데 유튜브를 이용하길래 얼굴을 들이밀고 출석을 인증해야하는것은 아니여서 편했.. 2021. 4. 17.
[교육/꽃차] 한방꽃차소믈리에 여름학기 수강 2020.06.30 - 장미꽃차 첫시간은 장미 꽃 잎을 팬에 덖고 또 덖어 장미꽃차를 만들어보았다. 꽃봉오리 채로 만들면 예쁘고 맛도 더 있지만 꽃술에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잎만 사용한다고 한다. 2020.07.21 - 당귀잎차 두번째 시간은 한방스러운 향을 풍기던 당귀잎 차를 만들어보았다. 여성에게 참 좋은 차라고 하는데, 각자 체질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듯 식품인듯 하다. 2020.07.28 - 무궁화차 무궁화는 열에의한 색변화가 오묘했다. 담담하면서도 은근하게 단맛이 나는 차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몇송이는 시럽을 만들어보았는데, 자주빛 핑크색이 매우 예뻤다. 하지만 만들기만 하고 먹어보질 못했다. 2020.08.11 - 순비기나무 꽃, 잎 차 이 날 수강생들이 대부분 결석이였어서 의.. 2021. 3. 29.
[교육/떡한과] 단호박떡케이크, 무지개떡과 사탕떡, 쌀엿강정과 깨엿강정, 고소미떡케이크와 당근정과 이쯤되면 내가 관심이 없는게 있긴한가 싶긴한데... 떡과 한과에대한 관심을 해소하고자 향토음식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였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으로, 그중 오늘이 3월의 마지막 수업이였으니 월간기록을 남겨본다. 2021.03.04 - 개강 : 호박떡케이크와 장미데코 원래는 개강일이니 만큼 수업계획에는 개강식과 이론수업을 하겠다 써져있었으나 수강생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바로 실습이 진행되었다. 단호박을 으깨 넣은 노란 설기 위로 백년초가루로 색을낸 장미떡와 쑥가루로 색을 낸 잎사귀떡을 올려 장식 하였다. 평소 내가 만든건 맛 없다며 먹기 싫어하는 엄마가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했다. 2021.03.11 - 무지개떡과 사탕떡 무지개떡은 상당히 번거로운 떡이였다.... 2021. 3. 25.
[재봉 - 원피스] 감물 염색 랩 원피스, 인견 패치워크 앞치마 2015.06.16 - 감물 염색 랩 원피스, 인견 패치워크 앞치마 무려 6년 전, 공모전에 제출한다고 급하게 만든 원피스. 옷을 배운지 2달남짓 된 시점이였기에 썩 대단한걸 만들 재간이 없어 인견을 감염하여 랩 원피스를 만들고, 한복집 하는 지인의 지인이 찬조한 조각천을 패치워크하여 앞치마를 만들었다. 공모전 결과는 장려상이였다. ㅋㅋ.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