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옷만들기4

[재봉 - 원피스] 감물 염색 랩 원피스, 인견 패치워크 앞치마 2015.06.16 - 감물 염색 랩 원피스, 인견 패치워크 앞치마 무려 6년 전, 공모전에 제출한다고 급하게 만든 원피스. 옷을 배운지 2달남짓 된 시점이였기에 썩 대단한걸 만들 재간이 없어 인견을 감염하여 랩 원피스를 만들고, 한복집 하는 지인의 지인이 찬조한 조각천을 패치워크하여 앞치마를 만들었다. 공모전 결과는 장려상이였다. ㅋㅋ. 2021. 3. 23.
설빔만들기 1-3. 부직포 가봉 부직포로 가봉해보기부직포에 마름질을 하여 봉제를 해보았다. 어느정도 치마기장이 예쁠지 보려고 치마의 폭을 각기 다르게 마름질 했본 결과,역시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 또는 종아리 기장이 예쁘지 발끝 기장은 여러모로 별로인듯 하다.심지어 6마가 빠듯할것으로 예상됐던 기존의 치마 패턴은 가봉을 하고보니 굽을 신지 않은 맨발의 발끝을 간신히 가리는 기장이더라.치마 한벌에 44깡 천이 7마 소요된다면 천값만 못해도 돈십만원 생각해야 한다는 건데,그럴바엔 기장을 줄이는 편이 예쁘고, 활동적이며, 저렴하기까지 하니 훨씬 이득이 아니겠는가!저고리도 화장이 살짝 짧고, 앞내림 곡이 너무 경사진듯 하여 약간의 패턴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기일인 생일은 바로 내일인데, 급 의욕이 떨어져버린 터라..귀찮다. 만사가 다 귀찮아. 2016. 2. 16.
설빔만들기 1-2. 패턴그리기 패턴그리기당코깃과 직배래로 저고리 패턴을 그리고 6폭 조끼허리치마로 치마패턴을 그렸다.패턴지가 없어 굴러다니던 신문지를 활용하였는데, 신문지 세로가 길이가 55cm라 치마패턴 그리는 수고로움을 덜었다.한복 치마는 패턴없이 바로 재단을 하긴 하지만, 한편으로 천 소요량이 실로 어마어마하기에아직 난 눈짐작으로 '이만하면 충분하겠지..' 라 판단 할 수 있을 짬이 못된다. 그래서 패턴을 그려 놓고 그 패턴을 천위에 올려보며 가늠을 하려했다. 문제는 올려놓고 보니 사용하려 했던 44인치 폭의 천 6마가 아주 빠듯할것 같았고, 그래서 일단 보류..저고리는, 한복 자체는 구조적으로 참 간단한 옷이라고 보는데 그러면서도 디테일적으론 상당히 정교하여디자인으로 멋을 내기에는 오히려 양장보다 더 까다로운 느낌이다.다시말해.. 2016. 2. 10.
설빔만들기 1-1. 염색하기 직접염료로 면섬유 염색하기 설까지 이틀남은 지금 이 시점, 갑자기 설빔을 한 벌 만들어 입고 싶어졌다. 디자인과 그 디자인에 적합한 재질 및 색감의 천이 구해져 있는 상태라면 이틀로도 충분하겠지만디자인은 커녕, 천을 염색하는것부터 해야할 판이니 기일은 내 생일까지로 연장해야겠다.하지만 어쨌든 설빔이다. 시작은 간단하게 벨벳을 이용하여 마고자를 만들어 보려했는데,안감으로 쓸만한 천이 칡잎염을 해서 누런 연두빛인 면천밖에 없었고,그냥 쓰자니 색차이가 너무 도드라질것 같아 염색을 하게 되었다.먼저 정련을 위해 천을 중성세제 푼 물에 1~2시간 담궈놓고 염색할 천을 넘치도록 포용해줄 정도의 물을 담아적정비율의 소금과염료를 넣고 끓인다.염료가 적당히 끓으면 정련해 놓은 천을 투하.천이 떠오르지 않게 꾹꾹 눌러가며.. 2016.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