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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물/줌 : 아빠] 무크 스니커즈, 토니모리 스킨로션 세트

by 연쇄할인마 2016. 2. 13.

아빠를 위한 선물 ; 신발&화장품

선물을 고르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생활밀착형 선물을 좋아하기에 

받는 사람이 필요 하다 하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

그리고 이 선물은, 마침 아빠가 신발과 스킨로션이 필요하다 하길래 

고르고 골라 선택한 백수 딸내미의 선물되겠고

이 포스트는 그 겸사겸사 제품의 리뷰를 살짝 가미한 포스트가 되겠다.


수입이 없어 가난한 딸내미는 고가의 선물을 사줄 수가 없습니다...

그냥 부담 없는 가격에 부담없이 쓸수 있는 정도의 물건밖에 선택할 수가 없어요.


남성용 화장품은 대체적으로 알콜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는게 꺼림직 해서 

아예 성분을 보지 않고 오로지 가격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게 고른 토니모리 퍼스트 옴므 모이스처 스킨케어 세트! 

중앙의 샘플은 플라스틱 케이스고, 본품은 유리 케이스다. 

향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던한 향이고, 사용감은 아직 알 수가 없다. 

그저 아빠가 원한건 올인원제품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게 아쉬울 따름...


그리고 신발. 

아빠는 무지 까다롭다. 그래서 신발을 사놓고도 샀다고 말을 못하고 있다가

위의 스킨로션과 함께 은근슬쩍 건냈다.


일단 내 눈에는 예뻐서, 받을 사람이 어찌 생각하든 주는 입장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우니

설사 마음에 안든다 해도 그러려니 할 각오가 돼 있었다. 


바닥도 예쁘고 옆선도 예쁘고. 아무리 봐도 예쁜 스니커즈.


다행히도, 마음에 쏙 드는것은 아닌데, 그냥 신을만은 할것 같다- 라던

주고 신어보라 하니 신어보고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는 오른쪽 다리 골절된 아빠.jpg

사실 목이 복사뼈까지 올라온 신발을 요구했었는데, 우연히 케이스위스에서 세일하는것을 보고 

훑어보다 발목이 올라온 신발 하나를 득탬했어서 비교적 덜 까다로운 상태긴 했다. ㅎ


* 구두 260, 운동화 265~270 신는 발볼이 넓진 않지만 발 등이 높은 성인 남자 ▶ 무크 스니커즈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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