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광주/첨단] 오븐마루 레드(윙봉)을 사먹어 보았다.

오븐마루 신메뉴, 레드(윙봉)

현재 시럽에서 오븐마루치킨 신메뉴 4종을 35%할인 행사 중이다.

추가로 4,000원할인쿠폰도 발급받아 저렴하게 레드(윙봉)을 주문하였다. 

정상가 14,900원인 레드(윙봉)을 5,680원에 주문하였고,

약 20분 정도 뒤에 테이크아웃을 했다. 그렇게 닭을 들고...

미세먼지가 심하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기상청의 말을 듣지 않고, 야외에서 먹기로 하였다.

구성은 치킨이 담긴 자그마한 박스와 치킨무, 그리고 젓가락 두개다.

음료가 기본으로 제공 되질 않으니 따로 주문하거나 준비해야한다.

(더불어 치킨무는 묵은내가 나서 먹지 않았다. 저번에 먹을땐 괜찮았는데...) 

치킨을 받아들고 차에 타니 매운내가 제법 나길래 김밥을 두줄 샀는데, 정말 다행인 선택이였다.

매운것을 못먹는 편인 내게는 고통스러운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게 매우면서 맛도 괜찮았다. 밥하고 먹기 좋은 맛이다.

윙과 봉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점씩 편하게 먹을수 있는것도 좋다.

양은... 매번 느끼는게, 실질적으로 오븐마루는 양은 적당한데 박스가 너무 작아서 괜히 아쉬운 경향이 있다.

레드(윙봉)도 밥하고 먹으면 두사람이 넉넉하게 먹고, 세사람도 그럭저럭 먹을만 한 양이라고 본다. 

위생장갑 강추!!!

요즘 치킨 가격이 대체적으로 이만원을 향하는걸 감안하면... 음...

맛은 괜찮고, 가격도 나쁘진 않다.

물론, 할인 가격으로 먹으면 매우 만족스럽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