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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2

[알바일지] 첫 알바 채용! 거제로 놀러가고 있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알바 지원 한것 보고 전화 했다며, 일 해 본적 있냐 묻길래 직장 경험있다고만 답했다. 그랬더니 간단하게 행사장을 지켜 주기만 하면 된다 소개하고는, 혹시 오늘 한 번 와줄 수 있냐- 물어서 그건 곤란하다- 하고, 당일(내일) 에 한시간 정도 일찍 방문하겠다- 하니그럴 필요 없고 기재된 시간쯤에 오라- 하며 통화가 끝났다. 처음으로 알바자리가 구해졌다. 나름 장거리로 놀러가고 있었는데, 당장 내일 일 자리가 생겨버린것이다! * 나중에 듣고 보니 나 말고도 5명정도 지원자가 있었고, 내가 제일 마지막 지원자라고 했다. 단기 행사 특성상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와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내가 제일 적합했다고 하더라. 그걸 짧은 통화만으로 어떻게 판단했을까 싶지만,.. 2017. 4. 18.
[알바일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계기. 평생 알바 한 번 안해보고 시작한 직장 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주변에선 그 부분까지 감안하여 지켜봐 주긴 했지만, 애초에 '직장 생활' 자체가 적성에 맞지않았던것인지 일을 지속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고, 나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하고 싶은가, 하고 싶지 않은가. 간단했다. 그 일을 하기 싫었다. 그래서 그만 두었다. 무엇보다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서라도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고 생활해야겠다고일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하다못해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돈 벌 시간이 필요하겠더라. 일한다고 돈이 벌리는건 절대절대 아니야... 정말로. 일단 안해본 것이기에, 일이라는걸 해보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일만 하고 싶진 않아서 하루에 딱 4시간, 주로 계산하면 약.. 2017.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