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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공예

설빔만들기 1-3. 부직포 가봉

by 연쇄할인마 2016. 2. 16.

부직포로 가봉해보기

부직포에 마름질을 하여 


봉제를 해보았다.


어느정도 치마기장이 예쁠지 보려고 치마의 폭을 각기 다르게 마름질 했본 결과,

역시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 또는 종아리 기장이 예쁘지 발끝 기장은 여러모로 별로인듯 하다.

심지어 6마가 빠듯할것으로 예상됐던 기존의 치마 패턴은 

가봉을 하고보니 굽을 신지 않은 맨발의 발끝을 간신히 가리는 기장이더라.

치마 한벌에 44깡 천이 7마 소요된다면 천값만 못해도 돈십만원 생각해야 한다는 건데,

그럴바엔 기장을 줄이는 편이 예쁘고, 활동적이며, 저렴하기까지 하니 훨씬 이득이 아니겠는가!

저고리도 화장이 살짝 짧고, 앞내림 곡이 너무 경사진듯 하여 약간의 패턴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기일인 생일은 바로 내일인데, 급 의욕이 떨어져버린 터라..

귀찮다. 만사가 다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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