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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錢

[가계부] 2017년 4월

by 연쇄할인마 2017. 5. 1.

기존에 쓰던 가계부 어플이 서비스 종료 하는 바람에 새 달 새로운 어플로 가계부를 작성하였다.

다 좋은데, 이체부분에 대한 통계가 나오질 않아 저축 부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가 없는게 아쉽다. 


2017년 4월 가계부 ;  긴축! 그리고 월 수입 백만원

먼저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어느덧 이십대 중반이 된 놀고먹는 여성입니다. 일하기 시졍시졍 >.< 


소비를 알뜰살뜰하게 잘 한다 자신했기 때문에, 가계부라 해봤자 기록벽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에 불과했는데

어느날 부터 지출이 과하다 싶어져서 저번달(4월; 포스팅 편의상 이후부턴 이번달로 칭함)부터 긴축을 외치며 살았고

그 계기로 월 정산이라는 새로운 기록행위가 시작되려 한다!

긴축! 이였기에 먼저 지출부분에 대한 반성을 시작해 보겠다.

총 지출은 약 50만원으로 지난 달들에 비하면 아주 양호하다. good.

지출의 제일 큰 비율을 차지하는 건강병원비로, 다치기를 가지가지로 다쳐서 병원을 달고 사는데

줄일 수 없는 비용이고, 줄일 필요도 없는 비용이다. pass.

두번째인 패션/미용은... 까놓고 말하면 옷 8벌, 신발 한켤레, 지갑 3개, 화장품 11종을 구입했다.

그럼에도 10만원인건 말도 안되는 소비지! perfect.

간발의 차이로 세번째인 식비는 과일하고 닭안심살 구입 비용이 대부분이고, 외식 한번과 나머진 소소한 간식비다. not bad.

기타는 저번달 소액결제분이다. 카드 실적 맞추기 좋아서 소액결제를 이용하곤 하는데, 

썩 좋은 습관같진 않아서 이번달엔 자제했다. 하지만 저번달 이용 부분이기에 당장 개선책은 없다. pass.

생활용품으로는 소소한 소비와 더불어 리클라이너 의자가 특가로 딜이 올라와 있길래 충동구매 했다. 

비록 충동구매였지만 사놓고 주변에 스스로 판촉을 했을정도로 만족감이 큰 소비였기에, good.

사줌은.... 만나는 사람이라곤 남자친구밖에 없었고, 긴축을 외침과 동시에 외식을 자제하고 도시락 싸서 데이트 하곤 했기에 

딱히 돈들일이 없었다.

주거/통신은 핸드폰 요금이다. 통신비 인하 공약이 와닿지 않는게, 나.. 핸드폰 번호만 3개다. 

2만원 채 안되는 돈으로 번호 3개에 데이터 1기가, 통화 한시간 이십분, 문자 오십개로 딱히 불만 없이 잘 쓴다.

그러면서 sk맴버쉽 할인으로 매달 오천원정도는 세이브! good.

투자비용은.... 은행권 대출을 좀 받은 관계로....... 이자가 소소하게... bad.

교통/차량으론 저번달에 버스를 4번 이용했나 보다. 

연비 올려보겠다고 할수 있는 정비란 정비 다 하고 마무리로 종합검사까지 했는데

바로 그 달 다른차에 똥꼬 박혔다고 도로에 뒹굴어 버려 폐차된 붕붕이에 대한 명복을 이어나가느라

차를 안모니 불편한 대신 돈을 아꼈다. good.  


딱히 소비를 줄일수 있는 구석은 없어 보인다.


수입은 목표했던 백만원을 채우지 못했다. bad.

총 14일 아르바이트 해서 41만원의 노동수입이 있었다. so so.

부수입은 상품권같은거 받고.. 뭐.. 그런거. pass.

용돈은 아빠가 가끔씩 잔돈을 준다. ㅋ_ㅋ so so.

기타는.. 정말 잡다한 기타.... pass.

금융소득은 카드 환급이나 은행 이자. nod bad.


더불어 취미생활인 저축!

3년짜리 적금이 만기돼버린 바람에 목돈이 생기긴 했는데 쓸곳이 없어서 일부인 200만원은 재형저축에 넣었다.

혹시나 나가살게 될것을 대비하여 미리 월세를 마련할 목적으로 하루에 만원씩 저금하는데, 그거 31만원 저금. 

일하러 가는 날이면 기념으로 하루에 만원씩 저금하는데, 13일 일해서 13만원 저금.

매달 기본적으로 하던 저금인 주택청약에 20만원, 재형저축에 30만원.


*

내년까지 오천만원을 모을테다!

그러기 위해선 매달 100만원씩 저금해야 하는데

다음달 부터는 대출 원금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한달에 150~200의 고정 수입이 있어야 나의 저 소소한 목표를 이룰수 있을것 같다.

따라서 지출을 줄이기 보다는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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