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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活

[체험/드론] 광주광역시 드론체험 기초체험반, 드론입문반

by 연쇄할인마 2021. 5. 24.

드론은 아직 시기상조일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한지가 몇 년 흘렀다는것을 실감하며

아직도 시기상조일까? 하던 중 광주 북구에서 드론체험을 진행하고 있는것을 알게되었다.

실제로 작년 농사지을때 방제작업을 드론으로 했다는 말을 듣고 드론이 활용되고 있긴 하구나 했는데

체험을 통해 드론의 현주소를 가늠해보고자 신청해 보았다.

 

체험이 첫째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주말이라서 꺼려지긴 했으나, 일단 체험장이 집에서 가까웠다. 

어떤 변수가 발생되더라도 바로 귀가하거나 애들을 데리고 나오면 되겠거니.. 남편아 고생 좀 해라- 했는데,

마침 엄마가 쉬는날이고, 논에 물대러 구례간다 하길래 첫째 좀 데리고 가달라고 했다.

그렇게 마음의 짐을 조금 덜고 체험하러 갔다.

 

10년이 넘도록 인근에서 살았는데 이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다.

 

기초체험반은 오전, 입문반은 오후로 수업이 나눠져있고 나는 기초체험반을 예약했다.

이론교육을 듣고 내려가 수해복구중이라는 실습장을 뒤로한채, 한쪽에 있는 천막 안에서 드론을 날려보았다.

제품명을 제대로 듣질 못해 정확하진 않는데 아마 스카이킥일듯 하다. 체험 내용은 드론 호버링.

드론을 띄워 가만 세워놓는 활동이라, 언제까지...? 라는 생각이 들며 솔직히 재미가 없었다.

 

체험이 끝나고 강사에게 문의하니 시간 맞춰 오면 입문반을 현장접수로 체험 할 수 있게 해주겠다- 해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처럼 애가 없는 틈을 이용해 마저 해버릴 요량으로 집에 가 밥만 먹고 다시 나왔다.

 

입문반은 항공촬영용 드론을 이용해 항공촬영을 해보는 체험이였다.

 

핸드폰에 어플을 깔아 기계랑 연동해 촬영화면을 볼 수 있었다.

기계는 빠르고, 촬영 범위는 광활했다.

 

역시나 안전성과 배터리 문제가 치명적이긴 하지만, 드론은 미래기술임에 틀림이 없었다.

조금 더 심도있는 교육을 들어봄이 마땅하나, 드론 교육들은 하나같이 수업시간이 길어서

나의 마음의 짐 1, 2가 조금 더 커야 시도 해 볼 수 있을것 같다.

그.. 드론정비교육은 아직 모집 하던데.... 모집 하던데....... 정비.....

하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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