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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活

[여행/오키나와] D-12> 여행의 시작 : 항공권 예매

by 연쇄할인마 2017. 10. 12.

오키나와 D-12 .. 뜬금없이 시작된 여행 기획. 비행기표 예매까지 한번에!


기획>>

여행의 계기 :  아빠가 가족끼리 해외로 자유여행을 가고싶어 함.

여행 인원 : 가족여행이긴 하지만 우리집에는 개 한마리와 고양이 한마리가 있음. 즉, 집에 남아 돌봐줄 누군가가 있어야 하는데 직장 동료끼리 강원도로 기차여행을 간다며 월차를 쓴 엄마가 집에 남기로 하여 아빠랑 오빠랑 나. 세명

여행국 선정 : 자유여행이니만큼 언어가 가능해야 하는데, 마침 오빠가 일본에서 거주했었음. 꽤 오래.

여행지 선정 : 여름 내내 일하고 강의듣기 바빴던 나는 바다로 피서를 가지 못했음. 한번은 갔는데 도착해 보니 썰물이였음!! 그래서 해안가면서 아직도 여름날씨라는 오키나와로 가기로 했음.

여행 기간 : 여행을 위해 아르바이트 하나를 그만 두긴 했으나, 그래도 하나가 남아있어 주중 4일밖에 시간이 없음. 내가.. 그래서 3박4일이냐 2박3일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3박4일, 낮 출국(아침 출국은 피곤하니까!) 저녁 입국으로 결정.

여행 일자 :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다고 말하고, 매너상 2주 뒤까진 하겠다 했는데, 사장이 자기가 이번주에 결혼하고 다음주에 신혼여행가는데 그만 둔다 하면 곤란하다며, 일방적인 통보라며 탐탁치않아함. 지는 지 사정 나한테 언질이나 했었나... 내가 왜 나한테 말도 안해줬던 자기 일정까지 고려해 줘야해? 이주전에 말한거면 내 할도리 한거다! 나도 바다에 가겠다는 내 일정이 있는 것이니, 2주 뒤인 10월 24일에 출국하기로 결정.


항공권 예매 : 어차피 2시간 탈거, 가기만 하면 되니 최저가를 찾다가 티몬에서 예매를 하였다.

밤늦게 예매한거라 결제는 자고 일어나서 하려고 미뤄뒀는데, 그 다음날.. 혹시나 하고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기존 예매했던 조건하고 똑같은 항공권을 땡처리로 팔길래 냅다 사질렀다.

그런데.. 외출중일때라서 여권의 영문이름을 정확히 몰라 적당히 기입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하니 아빠 이름의 철자 하나를 틀리게 기입했더라.

여행사 고객센터는 전화를 안받길래 메일을 보냈더니, 칼답이긴 했지만 하필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갑자기 답변이 없어졌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고

아주 손쉽게 변경을 할 수 있었다. 이름을 변경하고 다시 티몬으로 돌아가 여권 등록 후 할인쿠폰까지 깨알 적용해서 항공권을 결제했다. 

3명 왕복을 단 돈 297000(-5000;할인쿠폰)원에!


- 카드결제를 했는데 동행하지 않는 엄마의 카드로 결제를 해서 제 3자 카드에 따른 관계증명이 필요할까 싶어 문의를 하니, 결제대행사를 통한 결제라서 필요 없다 하더라. 더불어 문의할때는 문의할 내용과 함께 예약번호를 기입하여 보내줘야 두번 문의 안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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