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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活

[여행/오키나와] D-1> 여행 준비 끝!

by 연쇄할인마 2017. 10. 23.

오키나와 D-1 .. 내일 출발!


준비하는 단계단계를 기록하듯 쓰고 싶었으나

실질적으로 나는 결재하는 사람이라.... 통/불통 도장 땅땅 찍어주는게 내 일이다.

그리고 결제는 아빠가..ㅎ


1. 렌트 

2박 3일 렌트냐, 3박 4일 전일정 렌트냐를 두고 고민하다가 

단순히 3박 4일 결제 가격부터 할인쿠폰이 적용돼서 3박 4일로 결정.

어차피 3명의 대중교통비랑 하루치 렌트비를 두고 비교하면 렌트가 더 싸기도 하다. 

물론 주유비와 주차비가 추가로 발생되긴 하지만, 

연비왕 일본차&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충분히 커버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차를 몰 사람은 오빠이기에 오빠가 국제면허증 발급받고, 쟈란넷을 통해 렌트카를 예약했다.


2. 숙소

첫날은 남부, 둘째날은 북부, 셋째날은 중부에 갈것으로 정하고 숙소를 잡았다.

숙소도 오빠가 쟈란넷에서 보고 싸고 적당한곳으로 예약을 했는데, 너무 싸서 의심스럽긴 하다.

뭐, 문제가 있을지 없을지는 가보면 알 수 있겠지.


3. 포켓와이파이

플레이와이파이라는곳과 말톡이라는 곳중에서 고민하다가 백원이라도 더 싼곳에서 주문해보았다.

4일에 12,840원 결제.


4. 환전

나는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 4군데라서, 그 중에서 환전수수료가 가장 저렴한곳을 찾아보니 

기업은행이 90%까지 우대를 해주더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만원까지! 

심지어 고객이 아니여도 가능한 무통장입금 방식이라 손쉽게 환전을 했는데, 송금을 하고 나니 엔화가 구백원대로 떨어졌다.. 

딱히 돈쓸곳이 많진 않아 보여 8만엔만 환전해는데, 지금기준으로 약 오천원정도 손해를 본것이다.... ㅠㅠ


5. 공항까지 이동수단

지방의 설움을 느끼며 차를 타고 갈것인가, 버스를 타고 갈것인가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차를 타고 가는게 빠르고 약간 더 저렴하긴 했는데, 

각종 변수(주행중 사고/고장, 과속딱지, 주차장 자리 없음)와 운전자의 피로를 생각하니 버스가 나아 보였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해서 당일부터 여행 일정이 있는걸 고려했을때 우등버스를 이용함이 옳아서

광주-인천공항 버스를 예매하였다. 

고속버스 편도 세명 96,900원 + 터미널까지 이동 시내버스 세명 3750원으로 국내 편도 이동 경비가 100650원! 비싸당.

진짜 별별 방법를 다 고려했는데, 결국 제일 처음 생각한 방법이 역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6. 짐싸기

세명분 짐이 기내용 케리어 하나에 다 담아지더라......ㅋㅋㅋㅋㅋㅋ

태풍이 지나가긴 하지만, 어쨌든 아직까지 여름날씨라는 오키나와이기에 여름옷과 래쉬가드만 챙겼다.

오빠랑 아빠야 말 할것도 없고, 나도 속옷마저 아예 브라내장형의 스포츠웨어로 챙기니 부피차지를 거의 하지 않았다.

특이사항이라면 포켓와이파이 신청할때 보조배터리를 신청하지 않아서 내 보조배터리를 빵빵하게 충전해서 2개 챙겨 넣었다. 


이제 오늘 일찍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 터미널 가서 버스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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