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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뷰

해외 구매로 왁스 워머를 구입하였다.

by 연쇄할인마 2016. 1. 23.
[해외 구매] 왁스 워머 - Salon Sundry Portable Hair Removal Hot Wax Warmer


보기보다 미용에 돈을 들이며 살아왔고, 그 중에서도 제법 거금을 들여 관리한 부분이 제모로

끊임 없이 레이져로 꼬실러대도 제어가 안되던 답도 없는 털보다. 그렇게 털과의 전쟁을 하던 중 

피부미용을 배우며 왁싱이라는 기법을 실감하게됨과 더불어 영감님의 욕망에 힘입어 털을 뽑아내기에 이르렀다. 

털이 무성하다? 별 수 없습니다. 그냥 뽑아요. 그게 제일 나아요.


왁스를 중탕으로 녹여도 큰 무리는 없어 그럭저럭 사용했는데..

생활한다는게 돈이 없으면 나쁘고, 돈이 있는데 안쓰면 좋지 않고, 돈이 있는데 쓸 수도 있으면 좋아진다.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데 굳이 좋지 않은 상태로 있는건 좋지 않은게 아닌가?

그래서 사봤다. 왁스 워머를. 해외 구매로.

충분히 국내에서 판매 유통되는 물건이기에 굳이 해외구매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얼마전 해외 구매를 했는데 주문후 3일째 되는 날에 받아보고 그 배송속도에 감격을 했던터라, 

그 감정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었다. 단지 그뿐이다.


주문한지 일주일째 되던 날 받아본 워머.

큰박스 하나에 에어팩 두개 넣어서 워머가 담긴 박스를 보호하고,


워머가 담긴 박스에는 워머만 들어있다. 


해외제품다운 콘센트를 달고 있었지만


설명서 상에는 프리볼트였기에


변환콘센트만 사다 끼웠다.


구성품은 워머와 워머뚜껑, 그리고 벌크 왁스를 담을 수 있는것으로 추정되는 캔이 하나 있다.

저 캔 14oz 왁스가 쏙 들어가는 크기여서 기기의 위생을 위해 이중으로 담아 쓰는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해도 굳이 그럴것 까진 없어보인다.


합체하면 이런 모양이다.


왁스를 담아


힛팅을 하는데, 자꾸 전원이 꺼졌다 켜졌다 하길래 기기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 살펴보던 중


바닥에 붙어있는 100-130v라는 표기에 절망했으나


사용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기에, 변압기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겠다.

일단은 기회가 닿으면 사는 쪽으로..


왁스가 완전히 녹기까지는 30분정도 걸렸는데,

워머를 이용함이 왁스를 중탕으로 녹이는것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왁스가 용해되기까지의 수고로움이 덜어지는 정도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나는 괜한 객기를 부려 해외구매를 했지만, 국내 구입을 추천한다.

내수용 유통 가격을 몰라 명확하게 장단점을 비교할 수가 없어 강력하게 주장하지는 못하고,

그냥 그러는게 나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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