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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식품

[교육/떡한과] 떡샌드위치와 잣구리, 보슬단자와 수수부꾸미, 오색경단과 상추떡, 약밥과 서여향병, 팥양갱과 호박양갱

by 연쇄할인마 2021. 4. 29.

2021.04.01 - 떡샌드위치와 잣구리

떡샌드위치와 잣구리

떡샌드위치라길래 절편같은 떡을 생각하며 그 모양새와 맛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정말 떡으로도 샌드위치를 할 수 있구나.. 했다. 

빵에 비해 분명 아쉬운 점은 있지만, 경우에 따라 빵 대용이 될 수는 있을듯 하다.

잣구리는 상당히 고급진 풍미를 가진 떡이였다. 잣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내가 먹기에도

빵가루에 굴린것보다 잣가루에 굴린게 맛있었다. 확실히 비싼것은 비싼값을 한다.

 

2021.04.02 - 연습 : 당근정과 장미

당근정과로 만들어본 꽃

숙제였던 당근정과로 꽃 만들어보기. 정과가 잘 마르질 않아 억지로 모양내 만들어보았다.

 

2021.04.03 - 연습 : 흑임자설기

검은깨 설기

저번에 딸기설기 만들고 남은 쌀가루 소진을 위해 검은깨를 넣은 설기를 만들어보았다.

계량을 안하고 감으로 만들다보니 설탕이 부족했는지 떡 맛이 뻑뻑했다.

그나마 가운데 사과잼을 넣어 다행이였다. 잼의 촉촉 달근함이 있어 먹을 수는 있었다....

 

2021.04.08 - 보슬단자와 수수부꾸미

보슬단자와 수수부꾸미

삶는떡과 굽는떡이 동시에 진행되니 굉장히 바쁜 시간이였다.

부꾸미도 생각 외로 맛이 좋았다.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차가우면 차가운대로 좋더라.

 

2021.04.15 - 오색경단과 상추떡

오색경단과 상추떡

짝궁이 결석하는 바람에 혼자 만들게 된 오색경단과 상추떡. 완성한것 양이 많아 여기저기 퍼줬다.

상추떡이라는게 정말 생소했는데, 의외로 맛이 좋은 떡이더라. 여름의 맛? 

상추라고 말 안하고 먹어보라고 하면 쉬이 정체를 알아차리기 힘든 맛일듯 하다.

원래는 맵쌀로 만드는 떡이지만 찹쌀로 해보니 맛이 더 좋았다- 는 이유로 찹쌀로 만들었다.

 

2021.04.22 - 약밥과 서여향병

약밥과 서여향병

나는 약밥을 안좋아한다. 맛도 향도 모두 거북스럽다.

그래서 맛만 볼 정도로 조금만 챙기고 다 나눠줬다. 챙긴건 김에 싸서 먹으니 먹을만 했다.

서여향병이라는 것은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인데, 앞으로도 딱히 볼 일 없을것 같은 음식이다.

마로 만든 향기로운 떡이라는 뜻의 서여향병은 마를 쪄서 꿀에 절인 후

찹쌀가루를 입혀 기름에 지지고 잣가루에 버무려 먹는 궁중 떡인데, 

아무리 봐도...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음식이다.

 

2021.04.29 - 호박양갱과 팥양갱

호박양갱과 팥양갱

양갱이는 제법 만들어 봐서 솔직히 수업에 큰 기대가 없었다.

경험이 말해주길, 양갱이는 설탕을 가차없이 넣어줘야 쫀득하고 탱탱한 맛을 낼 수 있는데

수제라는 이름으로 맛없음을 용인하는 대표적인 디저트가 양갱인듯 하다.

양갱이 먹고 싶다 했던 남편이 한입 먹더니 가만 내려놓았다.

나도 만들긴 만들었으나 도통 손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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