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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식품18

[제과-머핀] 생크림 머핀 with 녹차&설타나, 바나나&호두 머핀을 좋아하지 않아서 만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비록 취향은 아니지만 생크림 처리하려고 만들어 보았다.그리고 놀랐다. 생클림을 넣어서인지, 보드랍기가 유산지가 감싸고 있는 몸통(?)을 집었을때그 촉감이 얼핏 반죽이 안익었나 싶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보드라워버리더라..어떻게 표현이 안돼.. 2016. 3. 4.
[제과-케익] 나가사키 카스테라 선물의 목적도 있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 일상 선물이라면 기본적으로 내가 먹고 싶은것을 만든다.오늘은 그저 카스테라가 먹고싶었고, 카스테라중에서도 탱탱한 식감의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생각이 났을 뿐이다. 나가시키 카스테라소싯적 부터 모아온 레시피 공책을 찾지 못해서 재료를 적당히 구색 맞춰 준비하였다.귀찮아서 공립법으로 했는데, 폭신폭신한 느낌을 원하면 별립법으로 하는게 확실하겠다.심지어 냉장보관 중인 달걀을 그대로 썼더니 휘핑이 힘겨웠다...달걀을 풀고 분량의 꿀과 설탕을 넣어 설탕 입자가 녹을때 까지 섞어주다가채에 한번 걸러준다.그리고 힘차게 휘핑을 하다가 분량의 밀가루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마지막으로 생크림에 약간의 반죽을 넣어 섞은것을 반죽에 첨가한다.반죽을 틀에 넣고 탕탕 내려쳐 공기를 .. 2016. 2. 24.
[제과-쿠키] 아망디오 녹차 모르겠다. 내가 왜 녹차맛 아몬드 쿠키를 구웠는지는 모르겠다.딱히 먹고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아주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였을까..?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 - 아망디오 녹차 여느때와 다름없이 여건이 되는 대로의 레시피다. 버터가 없었기에 선택한 카놀라유 105g. 남아있는 전부를 탈탈 털었더니 105g이여서 105g이 들어간거였는데, 10g정도를 줄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설탕은 110g을 넣었지만, 10~20g정도 추가로 넣어야 할듯 하다.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녹차가루도 20g을 넣긴 했으나 5~10g정도를 줄이는게 나을것 같다. 20g은 과한듯 해요.그리고 박력분 200g, 계란 하나, 슬라이스 아몬드 150g이 들어갔다. 오일과 설탕을 뒤섞어 주고 설탕이 용해됐다 싶을때, 달걀을 .. 2016. 2. 21.
[양갱/젤리] 초코 젤리를 품은 바나나 마시멜로우 바나나맛 마시멜로우&초코 젤리 엄마가 헤어팩을 한다며 달걀 노른자를 쓰고는 흰자를 방치해 놓았다.그 흰자를 갱생하기 위해 마시멜로우 제작에 들어가겠노라- 마음먹고그 마시멜로우 속에 장식이 될 초코맛 젤리를 만드는것 부터 작업이 시작되는데,...포스트를 작성하는 지금 이 시점은 제작시기로 부터 시일이 꽤 흐른 관계로애석하게도 재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그저 초코젤리를 만들기 위해 물, 설탕, 카카오가루, 한천가루가 들어갔고 모양틀을 하나 준비했다.물에 한천가루를 넣고 끓인다.가루한천이 실한천에 비해 응고력이 강한것으로 알고있는데그런 기능상의 차이때문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한천을 미리 불려두질 않아 가루한천을 썼다.한천이 다 녹으면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카카오 가루를 넣어 마무리 한다. 내 .. 2016. 2. 16.
[제빵-식빵] 팥소 밥 식빵 만들기 닭을 오븐에 구워먹고 싶었는데, 닭한마리 굽자고 오븐을 쓴다는것에 왠지 모를 거부감이 일었다.마침 제법 오래 된듯한 밥과 애매하게 남은 통조림팥을 처리해야겠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있기도 했던터라밥과 팥을 이용해 빵을 만들고 겸사겸사 닭도 구워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참.. 쓸데없을정도로 돌아가며 사는 인생이다. 잔반을 처리하자! - 팥소 밥 식빵재료는 채친 강력분 250g, 물밥(물120g:밥 170g) 290g, 오일 14g, 이스트 4g, 소금 3g, 설탕 15g, 그리고 팥 이다.우유는... 고된 반죽작업 끝 매마른 목구멍을 축일용도...?밀가루에 구멍을 파서 분량의 이스트, 소금, 설탕을 넣고 뒤섞어 준다.그리고 물밥 투하.170g의 밥양은 어떠한 비율에 의한 수치가 아니라, 그냥 찬밥이 17.. 2016. 2. 11.
[제빵-식빵] 삼색 식빵 만들기 멍청하게 누워있는데 갑자기 빵이 생각났다. 직접 만든 빵을 먹고 싶어!거기에 마침 사는게 너무 외롭다 느끼고 있던 터라 스스로에게 컬러테라피 처방을 내렸다.우울하고 지친다 한들 나를 보살펴 줄 사람은 나뿐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돌봐야지, 안그러면 답도 없어 ㅎㅎ이런 이유로 기획된, 컬러풀한 빵을 만들어 먹자! - 삼색 트위스트 식빵먼저 재료는 채친 강력분 300g, 설탕 10g, 이스트 5g, 소금 5g, 물 190g과 준비되진 않았지만 오일 8g, 꿀 적당량이 추가로 들어갔다.그리고 원하는 색의 식용색소와 반죽에 힘써줄 손이 필요하다. 밀가루에 구멍을 파서 설탕, 소금, 이스트를 넣는데소금과 이스트를 필히 따로 넣어 밀가루 코팅을 시켜준다.분량의 물을 넣고뒤섞다가, 기분이 꿀꿀하니 꿀을 추가로 넣었.. 2016. 2. 8.
[도시락] 3인 아침 도시락 3인 아침용, 가정식(?) 도시락 군대가신 오라버니 면회를 위해 식전 댓바람부터 채비를 해 나갈 준비를 해야했다.사실 새벽 5시에는 출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였지만선택의 자유를 추구하는 내게있어 휴게소 음식을 먹는다는것은 속박이요, 굴복이다.한 끼의 도시락을 싸고야 말겠다는 나의 의지 꺾을 자, 그 누가 있겠는가!해서 챙긴 도시락 되겠다.찜통에 꽃빵을 찌고, 고추 잡채를 볶고, 계란말이를 만들어 나름의 메인메뉴를 형성하고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볶음밥을 담은 아빠를 위한 도시락과명태포볶음, 김자반, 멸치볶음, 감, 황도젤리를 담은 밑반찬과 디저트 도시락.어제 먹다 남은 김밥 한줄과 음료로 마실 유자생강차와 온수.사진엔 없지만 물김치 한통까지 챙겨 셋이서 단란하게 먹었다.혹시 몰라 컵라면도 하나 챙겼지만, 저.. 2016. 1. 30.
[양갱/젤리] 초하 만들기 황도 통조림으로 병문안용 젤리 만들기* 다리가 부러져 입원해 있던 아빠의 병문안 선물로 황도 통조림을 주문하였다.하지만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휩쓸리다 보니 평소 안하던 주문 실수를 하였고그렇게 받아든 2개의 통조림을 손에 들고 고민을 해야했다. 반품을 해, 말아?일단 하나는 본연의 목적대로 환자의 쾌차를 기원하며 그냥 먹었고, 남은 하나는...젤리를 만들어 병원에 선물로 돌리면 썩 괜찮겠다 싶어서 조리를 해보았다.** 웬만한 강사보다는 제대로 쓰인 책 한권이 훨씬 가치 있다 판단했다.그래서 학창시절의 나는 책을 값어치 있게 읽는 방법을 공부했고, 지금의 나는 무엇이든 독학을 할 수 있게되었다.따라서 나에겐 수많은 스승들이 있는데, 그 중 화과자를 만드는 법을 일러주는 스승은 화과자대계라는 책으로오늘 만들.. 2016. 1. 28.
해물 짜장 만들기(춘장ver.) 춘장으로 주꾸미 짜장 만들기 슈퍼에서 생물 주꾸미를 100g에 650원 특가판매를 하길래 충동구매 하였다.마침 짜장이 생각나던 터라 춘장도 하나 집었다.주꾸미 손질을 한 번도 해보질 않았고, 짜장 역시 만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요리 그까짓거, 식재료의 성분과 효능은 물론이거니와 생태적 특성에 이르기 까지 이론으로 빠삭하게 공부해왔기 때문에 문제없다! 재료를 손질해 놓고, 정리해 놓았다. 메인 식재료인 주꾸미는 5마리, 약 350g쯤 될것이다.그 외에는 적당히 집에 있던 재료들로, 주꾸미만으로는 부족한 식감을 보충해줄 칵테일 새우 한주먹과김장때 잘 챙겨서 얼려둔 시레기, 먹기좋은 크기로 먹을 만큼만 자른 당근, 그리고 파와 양파.. 랑 깜박하고 안빼놓은 다진마늘.또, 짜장을 걸쭉하게 만들어 줄 녹말 풀어 놓.. 2016. 1. 24.